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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하계 EDCF 캠프 후기

소소한이야기/각종 후기 모음

by Cofbean 2019. 9. 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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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했던 수출입 은행 EDCF 캠프에 다녀왔다.

가기전에 너무 먼 거리여서 고민이 많이 되긴 하였으나 

요즘 풀리는 것도 없고 리프레싱한다는 마음을 참가를 결정했다.

 

먼 거리상 전날 밤에 도착하고 여의도 인근

찜질방에서 숙박하였다.

 

여의도는 물가가 비쌀 것이라 생각하고 갔지만 

9000원의 가격으로 찜질방을 이용할 수 있었다.

우리들랜드라는 찜질방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아침에 씻고 오랫만에 날씨가 선선하니 좋아

걸어서 수출입은행으로 향했다.

 

대략 30분이 안걸리는 거리였던 것 같다.

여의도의 금융권 직장들이 줄줄이 사탕처럼 이어졌고

좋은 직장이 참 많은 곳이다 싶었다.

 

덤으로 출근하는 아재들 머리가 가벼워 보여 슬프기도 했다.

ㅋㅋㅋㅋ...

 

수출입은행 EDCF 캠프 행사 장소에 도착하고 

본부장님 말씀, 행사 개괄 소개, 팀 배분 등을 한 뒤에

교육이 시작되었고 ODA사업관련 교육, EDCF에 대한 교육 등을 들을 수 있었다.

 

회사의 업무를 이론적으로 보아왔던 것, 매체에서 보던 것보다

조금은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다 싶다.

 

참가자들은 상당히 열정적인 친구들이 많아보였고 

학업에 충실한 사람들이 굉장히 많고 외국경험도 많은 편으로 보였다.

 

점심을 먹고 간단한 교육을 듣고는

이후 용인의 연수원?으로 가서 본격적인 캠프가 시작되었고

짜여진 조(국가별 배정)에서 CPS(국가협력전략)수립

경연을 준비하면서 각종 교육을 들었고

국제기구 취업, 수출입은행 채용에 대한 설명 등을 들을 수 있었던 것같다.

 

경연 준비를 하면서 CPS수립하는 것에 대한 간접적인 체험이 

되었고 수출입은행의 업무에 대하여 경험해볼 수 있어 좋은 점이 있었으며

 

많은행사를 통해서 상품, 기념품 등을 주기도해서 

먼 거리 간 보람이 있기도 했다.

 

이후 최근 채용되신 현직자분의 이야기를 통해서

채용, 인턴, 공부방법 등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엇고

그 이후 올해와 작년 입사자  몇 분이 오셔서 저녁에 간단하게

식사와 반주를 하면서 채용에 대한 궁금증,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 때 개인적으로 생각하던 것은

형식적이고 굉장히 보수적인 수준에서 답변을 해줄 것이라 보았다.

하지만 직원분들은 굉장히 솔직하게 아는 한 최대로 가르쳐

주시려고 노력하시는 것에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됬다.

 

캠프의 최종적인 평가는 

굉장히 훌륭한 프로그램이었고 좋은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 생각되며

수출입은행 입사, 혹은 국제기구 ODA사업 등 

유무상원조 관련 업무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라면

 

방학 중에 2박3일 정도 투자해서 캠프에 참여한다면

조금은 더 구체화된 목표를 설정할 수 있을 것 같았고

관심분야가 같은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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