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KOPIA 프로그램은 국제기구 인턴은 아니지만
해외농업개발(해외원조 사업)에 대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에서 제공하는
해외연수, 인턴 프로그램입니다.
주로 농과계 대학생, 졸업자, 학위자에게 열려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지정되어있는 교과 강의 6개정도를 이수하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생물학과, 응용경제학과, 화학과 등 농생대 소속이 아닌 학과에서도
상당수 선발이 이루어진다.)
09년 해외 원조사업을 확대하고 특히 해외농업개발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면서
생겨난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기 파견 규모가 상당히 컸으나
예산적 문제로 갈수록 파견인원이 감소되어왔고 현재는
센터별로 연구원1~2, 연수생1~2, 소장1, 전문가1 정도의 규모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지 전문가, 현지인 행정원 등 협력기관의 파견 근무자들도 상당히 존재할 수 있다. 이는
센터별, 지역별 차이가 있어 규모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실질적으로 21?개국 정도에 파견되고 있으나 아시아권을 제외하면 거의 연수생은
1명을 파견하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파견에 대한 지원
기본적으로 파견자인 농촌진흥청에서 각 센터 지소 인근 지역에
숙소를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 이는 지역별로 다르나 쉐어하우스 형태, 기숙사형태, 호텔 등 다양한
거주형태로 상황에 맞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
연수생 : 월 100만원 연수비용, 어학지원비, 항공료, 해외여행자 보험 제공하며 비자 발급비용도 지원합니다.
(연수생의 경우 4대보험, 명절 상여금은 제외됩니다. )
연구원 : 학사기준 180, 석사200 으로 보통 박사학위자는 파견을 잘 가지 않는 것으로 보여 제외하였습니다.
(명절 상여금, 4대보험 기본적으로 제공합니다. )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농업 개발사업(해외원조 사업에 있어 농업 분야 위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상대적으로 해외인턴 프로그램 중 가장 경쟁이 덜한 프로그램이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연수생의 경우는 업무 부담이 상당히 적은 편이며 일적으로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된다기보다는 개인 재배 실험 수행, 행정업무, 해외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매년 상, 하반기(5월~6월, 11월~12월)에 모집이 이루어집니다.
파견지역 등에 대한 공지는 아래의 홈페이지에서 알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신이 어학이 부족하고 여러모로 해외 진출에 관심이 있으나
스펙적인 부족함으로 시도하지 못하는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는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됩니다.
http://itcc.rda.go.kr/kopia/ogd/board/bbsList.do?menuNo=2&languageGb=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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